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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에 해당되는 글 2건
2008/11/08 12:53
메가박스 일본 영화제에서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를 상영한다.
J's bar를 눈으로 볼 수 있는 건가? 레코드 샵이 있던 해안도로도?
이 책의 원서를 소리내어 읽고 싶다는 생각으로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었다.
'나'와 '쥐'는 잘 살고 있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가박스 일본 영화제
2007/01/17 01:25
[]

약간의 고약한 술버릇. 한밤중에 고이잠든 친구들에게 문자질, 전화질로 다 깨우고도 모자라서 싸이에 들어가 이런 저런 사진들을 보며 심심함을 달래던 중, 가영과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던 것을 기억, 그녀의 싸이를 뒤졌다.

지난 10월이었던가, 11월이었든가 바다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홍대 전체에서 Bar다에만 정전이 난 적이 있다. 두꺼비집이 끊어졌던 거 같다. 음악도, 빛도 사라졌는데, 귀뚜라미 소리조차 나지 않아 처음 2초간의 적막이 신선했던 것 같다.

우리는 깔깔대며 땅꽁과 멸치를 잘근잘근 씹으며 연신 카스를 마셔댔다. 그러다가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이야기가 나왔다.

사실 이제 다시 생각해보니 이런 생각이 든다.

하루끼의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가 아니면, 라코스떼의 카라가 있는 면 원피스를 쳐다나 봤을까. (아마도 봤을 거다. 그리고 왠지 단화에 발목에 두번 접은 양말도 함께 신고 싶었을거다.) 내가 뭐, 철따라 옷갈아 입는 OO니스타는 아닐지라도, 그 소설 때문에 스트라이프 미니 폴로 셔츠 참으로 많이 장만했으나, 2001년 힙합 패션이 함께 옷장에서 버림받을 때 함께 사라지지 않았나 싶다. 혹은 그 전에 펑퍼짐한 옷들 속에서 유독 작아보이는 그 티셔츠들이 먼저 사라졌을지도 모른다.

싸이의 글은 어떻게 링크를 걸어야 할지 몰라서, 그냥 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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