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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セル'에 해당되는 글 1건
2008/12/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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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캠프 5주년 행사에서 공연한 키세루(キセル, 블로그-너무 귀엽다). 캠프에서 맥주를 마실 때 fishmans와 하나레구미, 키세루의 CD를 줄창 틀어대기는 했지만, 맥주와 수다에 집중하느라 노래를 새겨듣지는 못했던 것 같다. 뷰티풀 데이(ビューティフルデイ), 이 노래가 오프닝 곡이었다. 가사를 알아듣지는 못해도 공간의 느낌을 바꿔 놓는 목소리와 연주였다. 숙취로 뱃속이 꺼멓게 썩어가는 것 같은 피곤함 가운데, 밝고 맑은 청년 둘이 5월의 마당에 호수로 물을 뿌려주는 것 같은 신선함이었다. 지금은 헤어진 애인과 함께 기르던 개가 죽어서 다시 만난 '동생'쪽의 경험을 노래로 만든 '너의 개(君の犬)'라는 노래. 아이팟에 이 앨범을 넣어놓고, 이 두 곡을 하루에 몇번씩 듣고 있다. 도취적인 (조금은 계몽적이어도) 목소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상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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